등록일2021-10-12 14:42:03.9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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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로써 8박9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.
철원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철원평야를 보며
DMZ에 숨겨져 있는 태봉국의 역사도 돌아보고
남방한계선을 따라 걸어
월정리역에 남아있는 분단의 아픔과
백마고지전적지에 흩뿌려있는 전쟁의 흔적을
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일정이었습니다.
분단의 자욱이 앞으로 가야할 길에 있어서 상흔이 아닌
평화통일로 가는 길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.
DMZ 평화의길 통일걷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.
지금 걷는 이 길은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준비과정이 될 것입니다.